<--애드센스-->

 일본어를 일상에서 사용하면서 때때로 느끼는 것이지만, 가끔은 본인이 놀랄 정도로 정말 유창하게 일본어를 구사할 때가 있다. 그 상태를 지속하고싶고 늘리고 싶어서 나름대로 생각해봤는데, 일본어가 유창하게 나올 때 공통적으로 나는 한국어로 머리 속에서 생각하고, 그것의 발음을 일본어로 하고있었다. 그러니까 원래 내가 하고싶은 말이 '이 문장은 예문입니다.' 이 문장이라면 뇌 안에서는 저렇게 쓰고, 입으로는 'この文は例文です。'이렇게 발음 한다는 것이다... 설명이 되었을 지 모르겠다.


 기술이 발달하여 뇌에 단어사전 기능을 부착하여 순간적인 속도로 필요로 하는 어휘를 찾을 수만있다면, 주어+보어 문장형식에 집어넣어서 하고자하는 말을 구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것만으로도 70%의 일상회화문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30%는 국어>일본어 의 1대1 대응이 안되는 많은 문장들이 차지한다. 예문이 떠오르지 않는다. 생각나면 수정해놓겠다.

 

 한국어와 문장구성 유사한 일본어에서 특히 유효할 것이고, 영어같이 국어와 문장구성순서가 다른 언어에서는 분명 불편할 것이다. 일본어의 경우 '국어로 생각' > '일본어로 발음' 이 전부라면, 영어의 경우 '국어로 생각' > '영어식 문법으로 변형' > '영어로 발음'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으므로 한국인으로서는 일본어보다 단연 유창하게 구사하기 힘든 언어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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