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벌써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나이가 되어 신검을 받게됬다.
신검 하루 전날에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알아보고 가서 스무스하게 진행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끝내고 집에 왔다.
내가 검사받은 곳은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인데, 전주는 9월부터 실시하지만 사정상 8월에 볼 수 밖에 없었기에 부득이하게 광주까지 내려갔다왔다.
신검 뭐 별거없고 직원분들 다 존댓말 써주고, 하라는 것만 잘 따라가면 기분나쁘지 않게 빨리 끝낼 수 있다.
신검절차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 일단 병무청에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는다.
2. 컴퓨터실에 들어가서 대강 설명듣고 개인정보 입력, 나라사랑카드 발급
3. 환복
4. 방사선촬영>소변검사 피검사
5. 컴퓨터실에서 갖가지 질문, 문제 품, 나라사랑카드 계약서작성
6-1. 체중,키 재고 혈압검사, 시력검사
6-2. 뭔가 이상이있는 사람은 각 과에서 더 검사를 받음 이상이 없으면 7로 바로 넘어감
7. 신체검사결과 통지
이상이다. 나는 1번으로 번호표 뽑아서 세번째로 나왔는데 정확히 2시간15분 걸렸다. 1~30번까지는 신검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31~60번은 30분가량 더 늦게끝나는 것 같다.
자택에서 병무청까지 오는 교통비는 나라사랑카드로 입금된다. 내 경우 전주 > 광주까지 왕복비용으로 31000원 입금받았다.
나라사랑카드는 기업은행, 국민은행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집에 빨리 가고싶은 사람은 5>6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앞줄을 차지하면 된다. 즉 그 전 과정에서는 30번 안쪽이라면 의미가 없다.(다만 컴퓨터가 출구에 조금 더 가깝지 ^^)%
특별한 신체적, 정신적 질병이 없고 안경없이 일상생활 가능한 사람은 아래의 기준으로 등급을 부여받는다. 본인 몸에 불편한게 있다면 반드시 미리 진단서 끊어와야한다.
1. 학력
2. 키, 몸무게
나는 뭐 당연히 1급 받을 줄 알았고 그렇게 나왔다. 아래 사진은 번호표1번, 1급 기념(?)사진
여담으로 근처에 점심먹을 적당한 레스토랑이 없다. 꽤 큰 시장이 근처에 있는데 입구에 국밥집이 늘어서 있어서 나는 그곳에서 배를 채웠다. 맛이 괜찮아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근데 무슨 가게였는지는 까먹었다(......) 아마 다 맛있을 것이다. 아래사진은 그곳에서 먹은 콩나물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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